전북 96개 학교·유치원서 매주 1회 '채식의 날' 운영
작성자 채식영양
작성일 16-06-08 12:48
조회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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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96개 학교·유치원서 매주 1회 '채식의 날' 운영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지역 95개 학교와 1개 유치원이 내달부터 매주 1차례씩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
채식의 날 운영은 육류에 편중된 학생들의 식습관을 바로 잡아 체질을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하려는 시도다.
이날은 학교 급식에서 육류와 육가공품, 인스턴트식품 등을 자제하고 한국형 전통식단인 나물, 조림, 찜, 국 등 채소를 많이 사용하는 식단을 제공한다.
조미료도 다시마와 멸치 등을 이용한 천연 조미료를 주로 사용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채식을 확대하기 위해 채식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홍보하고 채식요리 전문가를 초청해 급식 담당자에 대한 연수도 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 증진을 위해 2011년부터 채식의 날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수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치며 학생들의 체질 개선과 건강 증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구성원의 만족도도 높아 앞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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