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이서영 기자] 영국에 있는 채식인 수가 지난 10년 간 3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채식인 협회(Vegan Society)와 ‘리얼푸드’ 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서 15세 이상인 인구 54만2000명은 채식인이다. 이는 2006년에 집계된 15만 명보다 360% 증가한 수치이다. 

예전에는 채식 식단이 흔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슈퍼마켓과 식당에서 오로지 채식인들을 위한 식품과 메뉴를 내놓고 있어 이전보다 채식 식단을 실행하기 쉽다.




이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채식인이 되고 있는 이유는 채식 식단이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채식 식단을 유지하면 혈압, 심장병, 암과 콜레스테롤 등에 좋다. 이 때문에 채식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식 식단은 각종 육류, 해산물, 유제품 등이 제외된 식단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