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와 E는 인체에서 중요한 항산화물질이고 SOD,CAT도 중요한 항산화효소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역할은 인체에서 과도하게 생성되는 과산화음이온 라이칼(OH-), 과산화라디칼(OH), 기타 라디칼들, 단일 산소(O), 과산화수소(H2O2), 다른 활성산소종들을 제거하여 세포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들 산화물질들은 신체의 정상적인 DNA, 단백질, 효소, 세포막, 다가불포화지방산, 기타지질들, 지질함유 유기물들을 공격하게 기능을 손상시키게 된다. 또한 활성산소에 노출된 지질이 산화되어 생성된 과산화지질은 그 자체가 암, 염증질환, 죽상동맥경화, 노화 등의 원인이 되는 자유라디칼의 급원이 된다.

변비의 병리생리적인 과정은 종종 대장기능이상이나 대장운동손상으로 나타나는데 심리적인 생리적인 요인 이외에도 대장의 이동손상, 항문직장의 기능이상은 이들 질환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들 이상은 점점 수분흡수의 증가와 대변의 고체유지로 진행된다. 같은 시간에 대장의 독소들, 암모니아, 황화수소, 인돌들은 만성변비를 가진 어린이의 대장벽을 통해 흡수된다. 그리고 혈액순환계로 들어간다. 게다가 이들 이상은 소화관 세균충의 불균형을 만들어 그들의 대변을 건조하게 만들고 변비를 더욱 심하게 진행시킨다.

7세에서 14세까지의 어린이 만성변비환자 132명 중 70명을 , 건강한 어린이 137명중 70명을 무작위로 선발하여 이 두 그룹간의 생화학적지표를 비교하였다. 두 그룹간에 혈압과 헤모글로빈, 알부민은 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건강한 어린이 그룹에 비해 변비그룹은 혈장의 비타민C와 E, 적혈구의 SOD, CAT가 상당히 적었다. 반면 LPO는 만성변비어린이가 매우 높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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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의 자유라디칼과 활성산소들은 소화관과 혈액속의 과도한 암모니아와 균형이 깨진 소화관 세균총에 의해 생성되어질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은 직접적으로 DNA를 파괴하고 DNA복제를 억제시키고 많은 유기물질을 산화시켜 기능을 상실하게 한다. VC,VE,SOD,CAT 등은 이들 독성물질들의 파괴작용을 제거한다. 혈장의 VE는 지질과산화작용을 억제시킨다. 대부분(72.86%)의 만성 변비어린이는 고기, 파이, 돼지 chop, roll, 감자칩 등과 같은 튀긴음식을 좋아하는 반면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은 대변의 고체화를 유지시킬뿐만 아니라 대변의 장이동속도를 늦추고 항문직장의 기능을 손상시켜 변비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